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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배움 그리고 추억의 공간 : 뚝섬 아름다운 나눔 장터 취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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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11-01 조회수  3995


동대문시장, 명동거리, 청담동 로드샵, 강남 코엑스 등......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의 관광객들에게 서울은 쇼핑의 천국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물건들이 넘쳐나는 서울에서 우리들은 가끔 필요 없는데도 여러 가지 새로운 상품들에 이끌려 충동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구매한 물건들은 몇 번 사용한 후 다시 헌 것이 되고 우리는 또 새로운 물건을 찾아 서울의 쇼핑거리를 배회하곤 하죠.

여러분들의 소비문화는 어떠신가요?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신상품이라는 말에 여러분의 지갑을 너무도 쉽게 열고 계신 건 아닌가요? 이런 쇼핑의 천국 속에서 단순한 욕망의 배출구로서 쇼핑이 아닌 나눔의 행복을 느끼고 착한 소비를 이행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도시 속 작은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곳, 벼룩시장(flea market) 입니다!

파리의 생뚜앙 벼룩시장, 런던의 폴토벨로 마켓, 뉴욕의 헬스키친 마켓 ...

이미 세계의 여러 도시에서는 그 도시를 대표하는 플리마켓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벼룩시장이라는 공간에 옹기종기 모여 나눔을 실천하고 서로서로 교류를 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창고'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서울의 벼룩시장은 어떨까요? 바로 뚝섬 유원지에서 펼쳐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나눔과 소통의 장소인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가 있습니다. 화창한 토요일 아침, 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터가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방문했습니다!


2003년에 개장한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악천후를 제외하고는 현재는 3월부터 10월 마지막주 토요일까지, 매주 토요일 11시 30분부터 4시까지 열립니다. (판매를 원한다면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미리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서 참가할 수 있습니다.)

7호선 뚝섬유원지역(p.s 뚝섬역과 뚝섬 유원지역은 달라요! 뚝섬역에서 내리면 안돼요!) 3번 출구 쪽으로 나오면 넓은 공간에 가득가득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10월 13일, 선선한 가을날 코리아 브랜드 커뮤니케이터도 나눔장터에 참가했습니다. 사전 등록 신청을 하고 바로 물품을 검사받고 번호를 지정 받은 후 판매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에 대해서 더 알고 싶다면? ' Story of Korea'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주저말고 클릭클릭! :)

'사는 재미, 파는 기쁨 그리고 나누는 행복'
http://17koreabrand.pa.go.kr/net/kr/book.do?kbmtSeq=2530



: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나눔장터다.





나눔장터. 어릴 때 잘 때 꼭 안고 자던 인형, 지금은 입지 않는 옷들, 작아져 버린 신발처럼 이제는 내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의 장터인 것이 이름에서부터 느껴지시죠?

100원부터 10000원까지 가격도, 종류도, 물건에 얽힌 이야기도 가지각색. 우리 커뮤니케이터들도 직접 물건을 팔면서 나눔장터에 나오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인터뷰에 응해 주었던 김세희 학생의 말처럼 장터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가 끝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데요.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결식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 중 급식지원비로 사용이 되고, 교양 결핍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교육 지원에 사용된다니 그 동안 기부를 멀게만 느꼈던 사람들도 쉽게 나눔, 기부문화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추억과 기억이 베어있는 물건들을 필요한 사람들과 사고 팔면서 혹은 나누면서, 조금이나마 번 돈을 함께 나누는 이 곳이야 말로 진정한 의미의 나눔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배움장터다.


커뮤니케이터들이 나눔장터에 처음 참여한 이 날, 유독 많은 어린 친구들, 학생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중랑 청소년 수련관 장난꾸러기 친구들, 성수초등학교 스카우트 학생들, 또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나온 친구들이 많네요.




모두가 삐둘빼뚤한 손 글씨로 가격표를 만들어서 붙이고, 귀엽게 가격 흥정을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면서도 제법 노련한 모습에 감탄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친구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는데요. 그 친구들은 물건을 팔면서 책도 읽고 부모님과 이야기도 나누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장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았는데 그 친구들이 나눔장터에서 무엇을 배우고 느끼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 이 서울 안에서 의미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고 작은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또한 다른 삶을 살아 오던 사람들의 물건에 대한 추억에 대해 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가며 사람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이 공간이 요즘 공부만 하기에 바쁜 아이들에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서울 성수 초등학교 선생님의 말씀처럼 물건을 직접 사고 팔면서 배우는 경제관념뿐만 아니라, 이 곳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조금은 개인적인 요즘 아이들에게 사람들과의 관계에서의 정이나 예절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추억장터다.




참가자들에게 나눔과 배움의 공간이었다면 브랜드 커뮤니케이터들에게는 또 다른 추억 장터로서의 의미가 있었습니다. 뚝섬 나눔 장터를 참가하기 위해 집안 구석구석을 뒤지면서 물건하나하나를 찾을 때마다 그곳에 깃든 추억들을 되새겨 보곤 했습니다. 명동에서 충동구매로 샀지만 결국 몇 번 입지 않은 자켓부터, 몇 번을 반복해서 읽은 책, 물건을 정리할 때마다 그 물건들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들이 지나쳐 가더라구요!

'모든 물건에는 가격과 스토리가 있다는 말'처럼 여러분들의 모든 물건들에도 그것만의 스토리가 있답니다.

또 이날의 경험으로 우리는 새로운 추억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이날 구입한 물품들을 볼 때마다 나눔장터의 추억들이 떠오르겠지요? 내가 쓰던 물건의 추억도 나누고 또 새로운 추억을 얻을 수 있는 뚝섬 아름다운 나눔장터였습니다. 뚝섬 나눔장터가 오래오래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나눔의 추억을 만들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서울 안에서 이런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끼며 우리는 작은 물건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들끼리 찾아와 물건을 사기도, 팔기도 하면서 돈독해지는 사랑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른 삶을 살아 오던 사람들의 물건에 대한 추억의 대화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서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가며 또 하나의 추억이 생기는 곳이 바로 이 곳 뚝섬 아름다운 나눔 장터.

쌀쌀해지는 요즘, 마음이 따뜻해지는 나눔장터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떠세요?







최초등록일 2012.11.01, 최종수정일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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