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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 시대, 한류의 전망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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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8 조회수  2048

2011년 8월 3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뉴미디어 시대, 한류의 전망과 과제> 다루는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는 개회사와 축사가 있은 후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기 위해 발제와 토론은 3부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다. 제1부에서는 뉴미디어 시대의 한류 현상 및 시사점을 다루었다. 제2부에서는 한류의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문화로서의 한류를 다루었다. 그리고 제3부에서는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다루었다.


한 명의 발표자가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발제 후 5~6명의발표자들 간의 토론 형식으로 이루어진 세미나였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한류가 현시점에서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영향력과 문제점들을 조명해 볼 수 있었다. 또한 현재의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한류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무려 7시간에 걸쳐 진행된 세미나 내용들 중에서 특히 제2부에서 다룬 한류를 통한 한국문화 확산을 가장 흥미롭게 들었다. 물론 한류의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대단하고 이런 호기를 놓치면 안되겠지만 한류를 단순히 상품화하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김동윤 교수가 언급하였다. 김 교수는 대중문화에 기반한 한류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고 따라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한류의 지속적인 발전이 있도록 하려면 전통문화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용두사미라는 말이 있다. 용의 머리와 뱀의 꼬리라는 말처럼 초기에는 화려하고 웅장하게 등장하나 끝은 흐지부지 함을 일컫는 사자성어이다. 한류가 지금은 용의 머리와 같이 일취월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기세가 언제 멈출게 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따라서 한류에 뱀의 꼬리와 같이 길고 가느다란 비관적인 미래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다양한 기관, 국회와 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한류를 계기로 한국 문화를 다시 한 번 재정립해봐야 한다. 현재 ‘코리안 웨이브’가 한창 뜨겁게 세계를 달구고 있지만 K-pop 다음에 나타날 한류 열풍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있지 않으면 단순히 일시적인 한류 현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한류를 통해 한국 고유 전통문화를 재조명한다면 한류가 일시적인 현상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국가 이미지 또한 고급화 시킬 수 있다. “Timing is now”.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유재석이 한 말이다. 시기를 잘 타면 노력한 것 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 한국이 알려지기 이전에는 사물놀이, 판소리, 민화, 풍속화 등을 알리기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에 이전보다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것이다.

국내 아이돌을 육성시키는 소수의 거대 엔터테인먼트 회사만의 노력만으로는 지속적인 한류의 세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 전통 놀이, 음식, 음악, 건축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아직까지는 빙산의 일각만 드러난 매력적인 한국의 가치를 양파 껍질을 벗겨내듯이 세계인들에게 보석같이 반짝이는 한국의 알맹이를 드러내야 한다.

“Made in Korea”가 외국인들에게 어떤 생각을 들게 할 지가 매우 궁금하다. 과연 “Made in Japan”보다 더 가치 있는 상품으로 평가할까? 대다수의 사람은 일본에서 제조된 상품을 중국에서 제조된 상품보다 더 선호한다. 이는 일본이 국가 이미지를 고급화하여 구축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일본이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국가 이미지를 탄탄하게 형성했기 때문에 부정적인 요소들의 방해에도 끄떡 않고 세련된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통문화와 서유럽문화를 비교했을 때 전자는 후자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다. 오히려 한국의 고유한 미적 매력을 풍기며 서구의 문화를 능가하고 압도한다. 니콜라 푸생은 프랑스 미술을 세계적인 미술로 승화시킨 주인공이다. 그의 자화상은 고전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는 면에서 세계적으로 크게 호평 받고 있다. 한국에도 이 자화상 못지 않게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는 화가 윤두서가 있다. 그의 작품은 입체감을 살리기 어려워 측면상을 그렸던 당시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한국의 과거 전통문화, 문학 그리고 예술을 하나씩 들춰보며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면 현 시점에서 한류의 거센 영향력이 사그라지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기 다른 분야를 대표하는 분들이 지속적인 한류를 위해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떠한 문제점들이 있는지를 들어볼 수 있었다. 그리고 3부에 걸친 토론은 한류를 통해 한국 전통 문화를 알린다면 ‘코리안 웨이브’의 확산뿐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고급화 시킬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나에게는 정말 값진 기회였다.



코리아브랜드넷 3기 콘텐츠 기자단

리포터 김예원
이메일 k.yewon@hotmail.com

최초등록일 2012.05.18, 최종수정일 2012.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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