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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타운 춘향골 _ 춘향의 고을 남원으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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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5-17 조회수  3618

우리는 이루어 질 수 없는 로맨스에 열광한다. 재벌인 남성과 평범한 여성이 만나 사랑하는 진부한 이야기에 우리가 빠지는 이유는 뭘까? 현실에서 이뤄지기 힘든 상황을 드라마를 통해 접하면서 즐거움을 짜릿함을 느낀다. 또 신분을 뛰어넘기 위해 그들이 보여주는 희생과 집안의 반대에도 더욱 끈끈해지는 사랑이 우리를 감동시키기 때문이다. 이런 사랑이야기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는 사실! 옛 소설 중 최대의 로맨스를 보여준 이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 ‘춘향전’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이 처음 만나고 사랑을 하고 시련을 거쳐 사랑을 완성시킨 바로 그곳! 그들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 우리는 남원으로 향했다.

광한루에서의 첫 만남


남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십여 분쯤 달려 광한루에 도착했다. 어릴 때 왔던 광한루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만 같았다. 우리는 먼저 춘향관으로 향했다. 춘향의 얼과 정절을 기리고 우리나라의 민족혼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만든 춘향관은 ‘춘향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삽화와 간단한 줄거리가 나와 있었다. 또한 춘향전 책들, 우표, 성냥, 장신구 등을 전시해 소설의 인기가 얼마나 컸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춘향관에서 나온 우리는 왕버드나무 앞에서 광한루와 오작교를 바라보며 서로 사진을 찍어주었다. 버드나무가 서로 잘 어울려 더웠음에도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또 그곳에서 가장 예쁜 풍경을 보여주니 이보다 더 좋은 곳은 없는 듯 했다. 왼쪽 길을 따라 들어가니 광한루가 보였다. 광한루는 보물 제 28호로 조선시대 세종 때 황희가 처음 세워 ‘광통루’로 불리었으나 후에 달나라 궁전과 같다 하여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다고 한다. 그래서 춘향전의 작가도 광한루의 아름다운 풍경에 이몽룡과 성춘향이 사랑에 빠지기 충분하다고 생각했나 보다.


광한루 앞에 있는 오작교는 이곳에서 꽤나 인기 있는 장소였다. 왜 이렇게 커플이 많나 했더니 이곳에서 연인이나 부부가 함께 건너면 금실이 좋아진다고 한다. 우리도 하루빨리 연인과 같이 올 날을 기대하며 오작교를 건넜다.


오작교를 건너 군데군데 누각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 중에서 춘향이와 몽룡이가 백년가약을 맺은 ‘월매집’으로 들어갔다. 월매집은 춘향이 어머니의 이름을 딴 집으로 춘향전의 무대가 된 집이다. 월매집은 각각의 장소에 등장인물의 미니어쳐가 있었는데 부엌에서는 향단이가 불을 지피고 방자는 밥을 먹고 있었다. 월매는 방안에서 손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있었다.


월매집을 나와 우리는 그네를 타러 갔다. 춘향전하면 그네타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니 한껏 마음이 들떴다. 그네를 타는 장소에는 어른용 그네와 어린이용 그네가 있었는데 그네를 타보니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지를 않아 광한루에서 어떻게 몽룡이가 춘향이를 봤나 싶었다. 아마도 춘향이는 그네를 정말 잘 탔나 보다.

그들의 사랑을 엿보다. 춘향테마파크!!!

광한루원을 다 둘러본 우리는 춘향테마파크로 향했다. ‘춘향교’라는 다리를 건너면 춘향테마파크 진입로로 들어설 수 있다. 다리 위에서 보이는 남원시내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웠다.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다다른 춘향테마파크!
춘향테마파크는 춘향전을 다섯 마당으로 조성한 곳으로 춘향이와 몽룡이의 사랑이야기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만남의 장을 시작으로 맹약의 장, 사랑과 이별의 장, 시련의 장, 축제의 장 순서로 둘러 볼 수 있다. 입구에서 바로 우측으로 가면 ‘만남의 장’이 시작된다. 이곳에는 바닥분수가 조성되어 있고 ‘춘향전’의 인물들이 소개되어 있다. 커다란 기둥 같은 곳에 인물들의 그림이 있고 글로 설명이 되어 있다.


‘맹약의 장’ 입구에는 커다란 옥지환 두 개가 문처럼 서 있다. 가락지는 주로 여성이 사용하던 장신구로 절개를 나타낸다고 한다. ‘춘향전’에서도 이 옥지환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을 나타내는 정표로 나타나는데 굳은 사랑의 언약을 상징한다고 한다. 옥지환을 지나쳐 위로 올라가면 맹약의 장답게 여기저기 연인들의 사랑을 약속하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다. 맹약의 단 앞에 설치된 맹약 맹세판에서 서로의 손을 잡고 약속하는 곳이 있는데 우리는 우정을 맹세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랑과 이별의 장’ 에는 부용당과 월매집 등이 실제 크기로 지어져 있고 그 안에 가구들이나 그 시대의 물건들도 놓여있어 더 사실감 있게 구경할 수 있다. 이 곳은 영화 ‘춘향뎐’의 실제 세트장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인물들이 살던 집이나 다른 여러 가지 것들이 더 실감나게 만들어져 있다.


시련의 장’에는 조선중기 동헌의 모습을 복원해놔서 우리도 함께 그 시련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곤장 맞는 것도 체험해 볼 수 있게 만들어놓았고 춘향의 옥중생활을 재현한 옥사정도 만들어 놓았다. 우리도 형틀에 엎드려 곤장 맞는 시늉도 해보고 의자에 앉아 거만하게 내려다보고 있는 변학도의 미니어처를 때려주기도 하면서 구경을 했다. 춘향과 몽룡의 시련이 여기저기 잘 표현되어 있다.
이야기를 따라 차례대로 구경을 하니 ‘춘향전’을 잘 몰랐던 사람들도 쉽게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고 더 쉽게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연인, 가족, 친구들과 오면 어떤 식의 사랑이든지 더욱 깊어지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 남원 여행을 마쳤다. 여유로움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며 마음이 풍족해질 수 있는 광한루원과 ‘춘향전’의 이야기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는 춘향테마파크까지. 여행을 마친 지금, 몸은 고되지만 마음만은 풍족함과 사랑으로 넘쳐나고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그 곳. 남원으로 함께 떠나자!

남원여행의 즐거움 더하기

하나! <추어탕>

추어탕은 하천에 있는 미꾸라지를 삶아 뼈까지 갈아서 끓인 보양식이다. 골다공증에도 효과가 크다. 칼칼하고 고소해서 누구의 입맛에나 잘 맞을 것이다. 전주에서는 비빔밥, 천안에서는 호두과자를 먹듯 남원에서는 추어탕!

둘! 남원의 축제 즐기기!

남원에서는 정말 다양한 축제들이 있다는거 알고 있나요?
춘향제를 비롯해 흥부제, 허브축제, 철쭉제, 단풍제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고 있다.
문화관광에서도 빛을 발하는 아름다운 도시 남원에서 즐거운 우리의 문화를 즐겨보자.

셋! 지리산 둘레길

남원에도 지리산 둘레길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2011년까지 지리산 곳곳에 걸쳐있는 여러 길들을 연결하여 완성활 예정이라고 한다.
남원에서 만날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 구간을 간단히 소개한다.


남원의 다양한 축제와 지리산 둘레길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다음 홈페이지를 이용하자. http://tour.namwon.go.kr



코리아브랜드넷 3기 콘텐츠 기자단

리포터 김슬기 윤수정
이메일 Sulgi0402@naver.com
Jgyo1119@naver.com

최초등록일 2012.05.17, 최종수정일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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