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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한국인 입니다.” _ 한인 입양아 대상 한국문화캠프 ‘Camp Muji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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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27 조회수  2548


무지개 캠프장임을 알리는 무지개 간판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한인입양아 대상 한국문화캠프인 무지개 캠프

미국 뉴욕주의 주도로서, 뉴욕시티에서 북쪽으로 220km 떨어진 허드슨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올바니(Albany)에서 매년 여름 한인입양아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캠프가 열린다.

무지개 캠프(Camp Mujigae)는 1986년, 한국인을 입양한 부모들이 25명의 아이들과 이틀에 걸친 캠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캠프를 참가하는 아이들은 1세부터 17세까지 매년 300명이 넘는다. 캠프는 현재, 16세~18세 아이들(Senior group)을 위한 3박 4일 프로그램, 11세 ~ 15세 아이들(캠프에서는 Explorers라고 불린다.)을 위한 1박 2일 프로그램과 6세~ 10세의 아이들(Discovery)를 위한 프로그램, 그리고 0세부터 5세까지 아이들(Rising Stars)을 위한 스페셜 모닝 프로그램이 있으며 연령대별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lbany 한인 장로교회가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 SIWA(Sookmyung International Women’s Association )가 한국 문화 클래스(한글, 전래동화, 한국의 현재, 역사 등)를 구성하여 캠프 참가자들을 가르친다.

무지개 캠프의 봉사자들은 대부분 한국아이를 입양한 가정의 부모들이며, 캠프를 참가했던 입양아들이다. 또한, 무지개캠프는 비영리를 목적으로,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다.

무지개 캠프의 학생이었고, 캠프 참가자에게 태권도를 가르치는 선생님이었고, 지금은 캠프의 디렉터를 맡은 25살 알렉스(Alex Wager)를 캠프에서 만났다. 그는 태어난 지 4개월 만에 한국 땅을 떠나 미국 가정의 패밀리가 되었고, 2살 때부터 미국 뉴욕주의 주도인 올바니에서 열리는 무지개캠프에 참가했다. 그의 부모는 알렉스가, 그가 태어난 나라인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고, 한국 문화에 친숙해지기를 바랬으며, American으로서 그리고 Korean으로서 앞으로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여겼기에 그를 캠프에 참가하게 했으며 또한, 그에게 태권도를 배우게 했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은 캠프에 참가하거나 태권도를 배우는 것이 “아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것”뿐만 아니라, “아들과 같은 한인 입양아가 많고, 다른 아이들(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과 다른 성장 배경을 가지고 자라는 너에게 이런 것들은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알렉스는 이런 부모님 덕분에, 좀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단군에서부터 2NE1까지 캠프에서 배우는 것들

무지개캠프에서 아이들은 고조선, 삼국시대 등 한국의 역사부터 콩쥐 팥쥐, 선녀와 나무꾼과 같은 전래동화, 한글 그리고 원더걸스, 2NE1과 같은 한국의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알렉스가 처음으로 알게 된 K-pop band는 지금은 해체되어 활동하지 않은 샵(S#arp)이었다. 그는 K-pop , 한국영화를 무척 사랑한다고 했다. (그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2NE1, 빅뱅, 포미닛이다.) 또한 그는 캠프를 통해서 한국의 예절, 에티켓과 같은 것들을 배웠다. 이것뿐만 아니라, 캠프는 그에게 “대한민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지게 했다. 대학에 와서 그는 많은 한국인 친구를 사귀었고, 한국어를 공부해서 이젠 제법 한국어를 쓰고 읽을 수 있다. 또한 한국 음식을 사랑하며, 자신이 진정으로 “KOREAN”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세상에는, 한국 문화를 접하지 못하면서 자라나는 많은 입양아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한국과 동일시 할 수 없기 때문에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문화를 싫어하게 되면서 성장합니다.”


무지개캠프에 참가한 캠프 졸업반 학생들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캠프 졸업반 학생들은 15~17세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지개 캠프의 학생이었고 지금은 그들의 인생 선배로서

어렸을 때는 캠프의 참가하는 것을 좋아했기에 캠프에 올 수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는 알렉스는 지금은 캠프 학생들의 카운셀러, 그리고 캠프 위원회의 멤버로서 그 때보다 캠프를 더 많이 즐긴다.

“ 우리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다른 봉사자들(Helper), 카운셀러, 그리고 위원회 멤버들은 나에게 있어서 모두 가족 그리고 절친한 친구와도 같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알렉스는 캠프에서 함께 지내는 아이들(캠프 참가자)에게 또 다른 자신을 느낀다. 그가 그들의 나이였을 때의 카운셀러들은 그가 성장하는데 정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에게 있어서 캠프 참가자들의 카운셀러가 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다.


캠프 참가자인 Tyler Gordon(7)과 Paul dykeman(9)과 카메라를 보며 활짝 웃고 있다.

“미국에서 자랐지만, 우리는 지금도 한국인입니다.”

알렉스는 한국에서 해외 입양은 여전히 매우 곤란한 문제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와 그리고 그와 같은 입양아들은 한국에게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알렉스는 그를 사랑해주는 가정에서 좋은 생활과 경험을 하면서 성장했고, 또한 그를 그들 자신의 삶에서 친구로, 가족으로 받아주는 한국인 친구들도 있다고 말해주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알렉스에게 대한민국에 바라는 점이나 말하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 우리가 한국어를 할 수 없을지라도, 우리를 한국의 아이들이었던 입양아로 봐주세요. 우리는 여전히 한국인 입니다.”

입양아들은 성장하면서 그들이 어디에 속해있는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이해하는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또한 그대로의 그를 받아들이는, 받아들일 수 있는 Korean American 친구들이 있다는 것은 그와 같은 입양아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우리는 입양아를 볼 때, 무엇부터 생각하는가? 그들이 어떻게 미국으로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만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닌가? 우리는 있는 그대로 그들을 바라보고, American이 아닌 KOREAN으로서 그들을 대해야 한다. 동정의 시각이 아닌, 우리와 같은 한국인으로서, 우리의 친구로서 그들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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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이란
이메일 ranirawoo@naver.com

최초등록일 2011.12.27, 최종수정일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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