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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자로 만나는 한국의 인디음악과 인디음악의 메카 홍대 앞 클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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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7-01 조회수  2703

2010년 가을.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로 불리는 ‘슈퍼스타K2’에서 우승후보로 강한 개성과 음악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장재인이 탈락했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마지막 심사평으로 그 후보 뿐 아니라 팬들의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비주류 음악을 하는 후보가 TOP3 안에 들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었다.

[◀ 싱어송라이터 장재인, ⓒM.net]

윤종신의 응원은 한국 비주류 음악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언급이었다. 비주류 음악, 즉 인디음악Indie Music을 즐겨 듣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인디음악은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의미의 K-POP 기세가 등등해질수록 인디음악은 그 그늘에 가려지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한국인디음악을 찾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고 있다. TV버튼을 누르면 쉽게 들을 수 있는 가수들의 노래가 한국대중음악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한국인디음악은 어디에서, 어떤 싱어송라이터가, 무엇을 노래하는 걸까. 우리는 박준흠 대표를 만나 한국의 인디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한국인디음악, 먼저 알고 나서 들어보자.

박준흠 대표
문화기획자, 대중음악연구자
가슴네트워크 대표(1999~현재)
대중음악 무크지 『SOUND』 편집장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화연구학과 출강(2008)
광명음악밸리축제 예술감독 외 각종 페스티벌 기획
『한국의 인디레이블』외 다수의 음악관련 저서

[◀ 박준흠 대표, ⓒ박준흠]

<인디음악? 인디음악!>

인디음악이 ‘어떤 음악이다’, 라는 느낌은 있는데 확실하게 개념을 잡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인디음악이 뭔가요?

박준흠 대표(이하 박 대표) : 여러 가지 면에서 정의를 내릴 수 있지만, 용어로 풀면 인디펜던트 음악Independent Music의 줄임말로 인디음악Indie Music이라고 불러요. 여기서 인디펜던트는 ‘대형 연예기획사와 같은 상업적인 거대 자본과 유통 시스템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해요.

유통 시장의 간섭에서 자유로운 만큼 한국인디음악만의 특별한 매력이 있겠죠?

박 대표 : 네. 해외에 한국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외국인의 흥미와 감성을 고려한다면, 그들이 좀 더 공감할 수 있는 한국의 인디음악 쪽에서 좋은 음악을 만들어내는 뮤지션을 소개해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요.

<한국 인디음악의 현 주소>

인디음악이 한국 전통음악인 국악에서 느낄 수 없는 지금의 음악이라는 점은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 같아요. 그렇다면 한국 인디음악의 현재 모습은 어떤가요?

박 대표 : 다양한 뮤지션과 앨범이 현재 인디음악계에서 나오고 있어요. 2004년 이후에는 매 년 적어도 300장 이상은 음반이 계속 나오고 있고, 그 음반의 양이나 질적인 면이 모두 뛰어나요. 수백 개의 수많은 레이블들이 각자 자기의 색깔이 있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뜻이죠.

[◀ 한국인디뮤지션 칵스․포니, ⓒVogue Korea]

<인디음악 찾아 듣기>

그렇다면, 인디음악을 찾아 들을 수 있는 좋은 매뉴얼이 있을까요?

박 대표 : 사실 좋은 매뉴얼이 없어요. 왜냐하면, 지금 한국에서 인디음악들은 싱어송라이터가 혼자 만드는 자가 레이블인 경우도 꽤 많은데, 그런 음반들은 저작권협회처럼 공인된 단체에 가입 하지 않기도 하거든요.
그런 경우는 실제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과 연결하기 힘들죠. 듣는 것만 생각해본다면, 엔씨소프트에서 24hz (http://www.24hz.com) 라는 음악서비스 홈페이지가 좋은 메뉴얼이 될 수 있겠네요. 이곳 채널 중 일부를 검색하면 현재 한국인디음악을 충실하게 반영해서 방송하는 채널을 찾을 수 있어요.

<한국인디음악의 숨은 파워>

이렇게 한국인디음악이 접근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최근 다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고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박 대표 : 음악 애호가들에게는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인디음악계라는 것이 큰 의미이죠.

그렇다면, 조금 더 큰 범위로 넘어가서, 한국대중음악에서 인디음악이 가지는 의미는요?

박 대표 : 다양하고 양질의 음악을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이건 한 나라의 음악 산업이 성장하기 위한 조건이 되기도 하죠. 전체적으로 한국대중음악을 키우기 위해서는 결국은 좋은 소스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는 인디음악계가 존재하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죠.

<인디음악, 이대로만 자라다오>

이야기를 쭉 들어보니 앞으로 인디음악이 계속 성장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인디음악계는 어떻게 변해가고 성장할거라고 생각하세요?

박준흠 대표 : 음악 산업의 가장 핵심적인 소스는 노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인디음악계는 어떻게 해서라도 클 겁니다. 인디음악계는 좋은 노래가 끊임없이 나오는 곳이잖아요.

‘어떻게 해서라도 클’거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에요. 앞으로 펼쳐질 인디 뮤지션들의 활약이 기다려지네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디음악, 더 생생하게 즐기려면>

박준흠 대표와 나눈 한국인디음악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장소가 있다. 바로, 홍익대학교 앞이다. 1m 앞에서 인디뮤지션과 함께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한국인디음악계의 독특한 매력을 넘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어떤 뮤지션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노래를 하고 연주를 하는지, 또 어떤 팬들과 만나는지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한국인디음악의 발생지이자 메카인 홍대 클럽 중 세 곳을 선정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았다.

한국인디음악과 함께 성장한, 그 역사의 흐름과 함께한 <라이브클럽 빵 Live club BBANG>, <라이브클럽 드럭 Live club DGBD Drug>, 그리고 홍대 클럽 중 많은 공연을 보여주는 이 그 소개할 공간들이다.

- 라이브클럽 빵 Live club BBANG

한국인디음악, 그리고 한국인디음악을 녹아들어있는 공간 홍대.
이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곳이 바로 <라이브클럽 빵>이다. ‘일상예술창작센터’의 김영동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1997년에 신촌에서 자리를 잡았다.
한국인디음악이 홍대로 자리를 옮겨오기 전, 그러니까 언더그라운드 음악이 신촌 부근에서 둥지를 틀고 있던 때부터 함께였던 것이다. 그리고 2004년에는 홍대로 이전하여 지금까지 그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 그 명성에 걸맞게 실력이 검증된 밴드들과 기대할만한 신인 밴드들이 골고루 출연한다.
클럽 입구에서 지하로 들어가면 맥주 한 잔 하기 좋은 분위기의 아담한 무대가 나타난다. 하지만 그 아담한 무대는 <라이브클럽 빵>에서 공연하는 소위 ‘실력 빵빵한’ 밴드들에 의해 꽉 채워진다.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 라이브클럽 드럭 Live club DGBD Drug

<라이브클럽 드럭>은 한국인디음악 레이블 지도의 맨 첫 장을 장식한다. 현재는 라이브클럽과 레이블이 분리한 상태이지만, 1990년대 후반만 해도, ‘드럭밴드’라는 이름으로 실력파 인디뮤지션들이 모여 앨범을 제작했다. 그 음반이 한국인디음악의 첫 번째 열매로 알려져 있다. ‘라이브클럽 드럭’ 역시 1994년 7월, 홍대 부근에서 문을 열었다. 홍대 최초의 라이브클럽이다. <라이브클럽 드럭>은 크라잉 넛, 노브레인 등 펑크 락 밴드들의 탄생지였고, 성장기를 보냈던 곳이다.

클럽의 1층 입구로 들어가면, 그 공간이 2층이 된다. 지하1층에 좁은 무대가 있다. 공연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은 지하1층에서 밴드와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다. 바에는 간단한 음료도 준비가 되어있다. 매력적이지만 좁은 지하1층이 부담스럽다면 입구인 1층으로 올라가서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라이브클럽 드럭>의 개관 및 폐관 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다. 밴드가 공연을 준비하는 시간이 시작 시간이고 대체로 오후 7시 30분이다. 밴드가 공연을 끝날 때까지 열려있다.

- KT&G 상상마당 Live Hall

“①아티스트의 상상마당 Live hall, ②뮤지션의 네트워크 상상마당 Live hall, ③여러 분야의 공연문화를 발전시키는 상상마당 Live hall, ④새로움을 시도하는 상상마당 Live hall.” 이 네 가지가 상상마당 Live Hall의 컨셉이다. 컨셉에 맞게끔 한 장르만 고집하는 것 보다 다양한 여러 장르의 인디음악을 소개 한다.
2007년에 홍대 앞에 자리 잡은 상상마당은 홍대 인디문화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비단 인디음악 뿐 아니라, 인디 문화까지 아우른다. 하지만 상상마당 Live Hall은 인디음악을 위해 열려있다. 상상마당 공연장은 1개관 150석(스탠딩 400석)을 갖추고 있어서 일반적인 라이브클럽보다는 큰 규모이다. 실력파 인디밴드뿐 아니라, 신인 인디밴드에게도 활짝 열려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인디밴드 공연을 소개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코리아브랜드넷 2기 콘텐츠 기자단

리포터 아잠팀 박선우 유지연
이메일 : psw0801@hotmail.com (박선우)
godyjeey@naver.com (유지연)

최초등록일 2011.07.01, 최종수정일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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