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바로가기 서비스


대국민활동 >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주메뉴

  • 위원회소개
    • 국가브랜드란
    • 위원회연혁
    • 설립배경과취지
    • 위원회의기능
    • 비전과전략
    • 위원회조직
    • 위원소개
    • 찾아오시는길
  • 위원장소개
    • 인사말
    • 위원장약력
    • 위원회동정
    • 기고및인터뷰
  • 위원회사업소개
    • 국제사회기여확대
    • 문화자산의가치확산
    • 글로벌소통강화
    • 범국민역량통합
  • 위원회소식
    • 공지사항
    • 위원회활동
  • 대국민활동
    • 콘텐츠기자단
    • UCC 동영상 공모전
    • 설문조사
    • 국민참여
    • 이벤트
  • 자료실
    • 정책자료
    • 보도자료
    • 영상자료
    • 해외기관링크

컨텐츠

콘텐츠 기자단

콘텐츠 기자단 내용
100년 만에 개방한 등대의 섬 팔미도에 가다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등록일  2011-06-20 조회수  2518

2010년 10월 중순, 바다가 보고 싶은 마음에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가까운 인천으로 바람을 쐬러 가기로 하였다. 무작정 바다만 보기 보단 사람이 살고 있지 않은 무인도에 가보고 싶은 마음에 지도를 펼쳐보았다. 그러다가 국내 최초로 등대가 세워진 팔미도라는 섬이 눈에 들어 왔고, 그 곳을 가 보기로 결정하였다.
팔미도는 2008년까지만 해도 일반인들이 들어갈 수 없는 섬이었다. 그래서 신비의 섬이라고 불리어졌지만 2009년, 인천 방문의 해를 맞이해서 섬은 개방되었다.
우리의 여행을 반기듯 날씨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청명한 하늘을 내어주었다. 차가 없는 우리로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만 했다. 집 앞에 있는 오목교역(5호선)에서 지하철을 타고 신길역(1,5호선)에서 1호선으로 환승, 인천역(1호선)에서 내렸다. 인천역에서 720번 버스를 타고 25분 정도 가다 보니 어느덧 인천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였다.


(↑ 유람선 표를 살 수 있는 곳 )     (↑ 유람선 요금 22,000원)
유람선 표 참고 : 팔미도해운 http://www.palmido.co.kr

우리는 1시30분 배를 탔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서 승선하기 위해 연안부두 주변을 돌아다녔다. 많은 음식점이 있었지만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씩을 맛있게 비웠다.


(↑ 팔미도로 가는 유람선 )     (↑ 갈매기와 뒤쪽에 인천대교)


(↑ 유람선 위에서 바라 본 팔미도)
팔미도로 가는 바닷길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가을 하늘답게 파란 하늘이 펼쳐졌고 그 위에 점이 찍힌 것처럼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주는 간식을 먹기 위해서 하늘 위에 수놓아져 있었다.
50분 정도를 바다 위에서 달린 유람선은 어느덧 팔미도와 가까이 하고 있었다.

팔미도라는 이름은 사주(砂州)에 의해 연결된 두 개의 섬이 마치 여덟 팔(八)자처럼 양쪽으로 뻗어 내린 꼬리와 같아서 붙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누구의 솜씨였을까? 벽화가 없었다면 단조로웠을 길 일 텐데 벽화로 인하여 등대를 보러 가는 길이 설렘으로 가득 하였다.

팔미도 등대는 역사적 사건을 간직 하고 있다. 등대가 만들어 진 것은 우리나라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다. 일제시대, 러일 전쟁준비를 위해 일본이 우리나라 쪽으로 물자 공급을 위해 이 등대를 만들도록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강요하였다. 이 때문에 팔미도의 등대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에 의하여 만들어 졌다.

(↑등대를 보기 위해서 올라가는 길)
그러고 나선 한국전쟁 당시에는 인천상륙작전의 거점이 되어 전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2002년까지는 팔미도 등대(처음 점등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등대의 기능을 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새로 만들어진 등대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다. 새로 지어진 등대 안에는 박물관 형식으로 되어있는 등대 홍보관이 있다.
(↑1903년 6월 1일 처음 점등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 박물관 안에 인천상륙작전의 모습 나타낸 모형 )

(↑ 작품 : 천년의 빛 )

팔미도 등대 100주년 기념 상징조형물인 천 년의 빛이 있는 천 년의 빛 광장에는 100개의 빛 기둥이 하늘을 향해 힘차게 쏟아 있다.
팔미도의 야외 문화공간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들과 조형물들이 있다. 팔미도의 산책로는 등대 주변을 따라 이어져 있는데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아서 인지 깨끗한 자연이 그래도 보존 되어 있다. 200년 정도 된 소나무, 그 밖에 칡, 패랭이꽃등이 서식을 하고 있다. 수목이 정말 푸르게 우거져 있다.

(← 야외 문화 공간 : 고대, 근대,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등대의 역사)

날씨가 정말 좋아서 섬 그리고 바다를 한 폭의 그림으로 머릿속에 넣어 두었다.
팔미도에 등대가 새워지게 된 이유는 역사적으로 우리나라 입장에선 마음 아픈 일이지만 등대라는 존재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주는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다. 오늘도 서해안에서 등대는 어느 누구의 안전한 뱃길을 위해 불빛을 환하게 비추고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어디에 세워졌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팔미도로 떠나라!

다시 인천 연안 부두로 돌아오는 길에는 인천대교의 놀라운 장관을 볼 수 있다.
( ↑ 인천대교 )




코리아브랜드넷 2기 콘텐츠 기자단

리포터 김현지
이메일 tenny126@naver.com

최초등록일 2011.06.20, 최종수정일 2011.08.25

위 내용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 하십니까?

  • 확인
  • 사이트맵
  • 즐겨찾기
  • 시작 페이지
  • 브랜드 커뮤니케이터 4기 블로그
  • 해외봉사단교육프로그램
  • 해외봉사단교육프로그램내려받기